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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광물


분쟁광물은 분쟁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업용 광물로 탄탈륨, 망간, 게르마늄 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광물은 자동차·휴대폰·PC 등에 들어가는 부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분쟁지역에서 특정 세력이 이 광물의 유통경로를 장악한 뒤, 그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광물을 거래해 얻은 수익으로 무기를 구입하고 민간인들을 강제로 동원해 광물을 채굴하거나 살인 등 반인륜적 행위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어, 이러한 광물을 유통시키거나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이를 규제하기 위해, 2010년 미국은 금융개혁법안을 통과시키며, 기업들이 분쟁지역에서 생산된 분쟁광물을 제품에 사용할 때 이 원자재 사용여부를 회계보고서를 통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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