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재외동포 역사교과서도 바로 잡겠다"
"해외 동포 청소년 교과서에도 문제 있다"
2015년 10월 14일 (수)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 ⓒ 뉴시스

황교안 국무총리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재외동포들이 사용하는 역사교과서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재외동포 역사교과서의 좌편향성을 지적한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의 질의에 “해외 동포 청소년들이 쓰는 교과서에도 문제가 있다”며 “헌법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바로 잡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재외 동포들의 역사교육 교재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처럼 표현돼 있고, 6·25 전쟁은 마치 남과 북의 이념 대립으로 발발한 것으로 서술돼 있다”면서 “한 개인의 일방적 의견이 삽입된 교재로 재외동포 자녀들이 올바르지 못한 역사 교육을 받는 것인지 걱정된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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