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9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얍주(州) 안드호이 지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5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지방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에 따르면 테러범은 인력거 안에 폭탄장치를 놓아둔 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안드호이 지역의 시장에서 원격으로 터트렸다.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지방관리는 신화통신에 말했다.

이 관리는 또 이날 치명적인 폭발사고가 탈레반이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비난했다.

다만 탈레반은 파르얍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진 않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아프간 출신 불법 난민 20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다른 10명은 부상했다.

사고는 18일(현지시간) 저녁 테헤란과 콤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미니버스와 트럭이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변을 당한 아프간 난민들은 불법으로 이란으로 월경했다고 이란 당국자가 전했다. 

이란은 매년 40만 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거의 1만8000명이 도로에서 사망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출처 :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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